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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뉴시스】

경남 진해시는 13일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공로가 있는 시민대상 수상자로 이상인(83) 대한노인회 진해지회장, 홍봉식(73) 진해여좌신협 이사장을 선정했다.

이날 제18회 시민대상 수상자 심의위원회(위원장 김무철 진해시부시장)는 접수된 4명의 후보에 대한 공적조서 등을 검토, 이들 2명을 수상자로 결정했다.

선정된 이씨는 진해시 체육회 회장과 진해군항제 위원장, 진해상공회의소 회장, 경남도의원, 대한노인회 진해시지회장 등 을 역임하면서 진해군항제를 시민 문화축제로 승화시키고 교육환경 개선, 도민체전 유치, 지방문화재 복원, 항만시설 확장사업 등 50여년간 진해발전에 헌신한 공로가 인정됐다.

홍씨는 진해시의회 의장과 진해로타리클럽 회장, 진해시의정동우회 의장등을 역임하고 현재 여좌신협 이사장과 (재)산해장학재단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15년간 72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박오주기자 joo4829@newsis.com